(주)에이스홈데코 고객 감동 마케팅, 중문시장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년 봄이 되면 홈 인테리어 시장은 이사철, 신학기와 맞물려 성수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전과 다른 분위기다. 새로운 빌라나 주택건축 현장은 찾아볼 수 없고, 인테리어 전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이 ‘뚝’ 끊겨서 휴업 상태와 다를 바 없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인천 청라에 위치한 (주)에이스홈데코(대표 최순진) 마노아 직영 전시장은 예외다.
자료제공 : 이도기획 이시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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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상승, 고객 상담도 증가세

지난달 25일 인천 서구 청라커넬로(264)에 위치한 에이스홈데코 마노아직영 전시장을 찾았다. 인근 주변은 대규모 청라 아파트 단지와 공공시설 등이 자리해 있어서 얼마 전까지 많은 차량과 인적이 북적거렸던 모습과 달리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곳 역시 코로나19의 공포를 피해갈 수는 없는 모양이다. 마노아 전시장 역시 코로나19에 의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입문을 열었다.
“어서 오세요.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에이스홈데코 권정옥 이사가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손실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을까’싶은 안타까움이 앞서 매출 현황에 대해 먼저 이야기의 운을 뗐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손실로 이어질 거라 예상했는데, 이외로 판매실적이 나쁘지 않아요. 전년 대비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
지역을 넘어 최근에는 주변 수도권과 서울 지역 고객님들의 제품 상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 에이스홈데코 고급 중문 브랜드 ‘마노아’의 전략적 홍보 구축을 위해 오픈한 마노아 직영 전시장은 요즘 때 아닌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발생으로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집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중문 교체시기가 도래했고, 반려동물의 소음 발생을 줄이는 방법으로 중문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가격·품질 어필

“인테리어 중문 마노아의 제품 소개와 시공 후기 등을 온라인 SNS 마케팅을 통해 알리고 있으며, 전문 매니저를 통해 이메일과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본사 제품의 경쟁력을 어필함으로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권이사는 지난해부터 마노아 전시장에서는 SNS를 통해 제품 소개는 물론 시공 후기를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처음 몇 달 간은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요즘은 다르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매장 상담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상담 건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며, 이에 따른 SNS 마케팅이 판매의 포인트로 자리한다.
특히 마노아의 품질과 가격 부분 경쟁력도 한 몫을 한다. 현재 마노아는 국내유명 H사, L사, D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OEM 공급 중이다. 마노아의 브랜드는 아직 작지만, 유명 회사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는 제품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