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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 1980년 최초 알루미늄 판매업 시작

사이버건축박람회 0 2,129
업체명
전화번호
031-358-2789
담당자
관리자
휴대폰
홈페이지
http://www.jlns.kr
이메일
jlns2789@daum.net


광주/전남지역의 대표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 / 서비스 다양화, 유통 제작 표준화, 높은 작업 효율성 확보 강점

 

 


 

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대표이사 류경진)의 최초 알루미늄 판매업 시작년도는 1980년이다. 국내 알루미늄 역사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회사가 남선알미늄과㈜ 인연을 맺는 때는 1995년으로남선알미늄㈜ 광주/전남 하치장으로서, 또 이 지역 대리점의 유치 및  ‘위탁판매(주)’로서 AL유통을 담당해 왔다. 2013년부터는 남선알미늄 ㈜ PVC 가안창호를 주력품목으로 추가함으로써 현재까지 AL/PVC 창호 제작과 본사 시스템 제품의 위탁 제작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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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가 꼽은 2019년 주요이슈
- 경쟁사 특판가격의 예측불가 한 영업
- 지역 건설경기의 침체
- 커튼월 시장의 28T 유리를 적용한 고효율 자재 선점을 목표로 한 경쟁


업계 1세대 창호산업 개척기업

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류경진 대표이사)는 국내 알루미늄 창호의 태동기인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 창호시장의 맥을 같이 해 온 산 증인이다. 업계 1세대로서 근면하게 창호산업을 일궈 왔으며, 현재 아들 류호성 실장이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해 남선알미늄㈜와 변함없이 돈독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류호성 실장은 아버지인 류경진 대표이사의 말을 대신하여 남선알미늄㈜와의 인연을  “품질에 대한 신뢰와 원칙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가 바람직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류 실장은 “아버지께서는 사업 시작부터 광주/전남지역에 남선알미늄㈜ 제품을 홍보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가공 및 화물배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통시장을 선도하셨습니다. 또한 남선알미늄㈜ 본사 사장님께도 직접 이지역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의견을 제안하였고, 본사도 생산, 영업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 해 줄 만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현재 제가 아버지 사업에 합류한지도 10여 년 이지만, 거래처 사장님들에게는 아직도 어린아이 취급을 받는다”고 웃음 지으며 말했다.

남선알미늄㈜ 제품을 절단/가공/제작/유통전문 위탁판매법인

이 회사의 경영노선은 "알루미늄 창호 제작과 판매"라는 선이 명확하다. "시공은 저희가 추구하는 길이 아니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제대로 된 도/소매를 해보자는 방향으로 어떻게든 직진할 수 있는가’만 계속 추구하고 있을 뿐입니다.”
류 실장은 “시공도 결국은 외주가 아닌 많은 노하우를 가진 전문 기술진을 직접 운영해야 양질의 시공품질이 나옵니다. 시공 후 사후 관리까지 고려할 때 전통 도/소매를 해 온 우리로서는 더욱 전문화된 유통으로의 영업 노선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경영의 방향을 완전히 도/소매로 가닥 잡은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남선알미늄㈜ 본사와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검토하다 ‘위탁판매’ 방식으로 방향을 굳히고 2004년 위탁판매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위탁판매 방식은 남선알미늄㈜ 본사와 유통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이 방식을 도입한 초반만 해도 대구와 광주가 도로, 차량 등의 물류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제품하나 나올 때 마다 물류이동이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미리 저희 지역에서 잘 사용하는 제품구색을 본사에 선 주문하여 넣어놓고, 본사는 제품을 생산해서 미리 저희 위탁판매 하치장으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잘 팔릴 제품들의 수요를 예측 및 시장조사 해서 미리 발주해 놓는 것이죠.” 이렇게 해서 거래처가 급하게 소량이라도 필요 할 때 바로 가져다 쓸 수 있어서 지역대리점 등의 수요를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수요 제품을 미리 매입했다가 판매하는 도/소매형식과, 수요예측 제품으로 생산된 본사 제품을 물류 보관해 두었다가 지역 대리점으로 유통하는 형태의 ‘위탁장’ 개념으로 회사가 운영되었다.
“위탁판매 제품 매출은 순수하게 본사하고 대리점간에 발생합니다. 본사 제품이다 보니 재고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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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자재 도면 서포트 ‘부가서비스’ 시행, 현장 편의성으로 많은 고객의 호응

따라서 이 회사의 매출은 본사의 위탁판매 제품과 자체 절단 가공하여 판매되는 일반제품으로 나뉜다. 지역 전반적인 창호산업 및 건축경기가 위축된 상태인지라 매출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활발한 공급물량을 기록하고 있다.
류 실장은 회사의 영업노하우에 대해 “남선알미늄(주) 전남지역 거점 위탁 판매점으로서 대리점에서 긴급히 필요한 물량에 대한 신속 정확한 공급력에 있다”고 말했다. 굵직한 지역 대리점 및 전문 시공 협력업체 20여개사가 고정적으로 등록 거래되고 있다.
또한 “지역 대리점들의 제품 가공/조립 부분의 대행과 지역의 특이점 및 요구사항을 남선알미늄㈜ 본사에 제안하여 제품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도매에서 소매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은 100여 가지, 색상은 8가지로 대리점 등의 수요요구에 빠른 대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재 도면을 서포트 하는 ‘부가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류 실장이 말하는 이 회사의 강점 영업 노하우 중 하나다.
“시공현장이 워낙 복잡하니까 도면 정리부터 시작해서 각 자재마다 들어가는 위치표시까지 다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건축현장에 자재를 그냥 바닥에 깔아만 놓아도 기사분들이 다 찾아서 제 위치에 맞게시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많은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고 전문 창호 기술자의 부족으로 작업자간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작업의 편의성이 중요시되면서 캐드 또는 전산으로 위치 구별 서비스가 매우 큰 부가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학교창에 특화된 ‘콤비창’과 에너지고효율창호 등 자체경쟁력 강화

광주 하남대로 1,200여평의 이 회사에는 남선알미늄㈜ 본사 제품의 빠른 입/출고를 위한 대형 호이스트와 가공 조립 공장라인, 루터기 클리핑기, 에칭기 등 알루미늄 절단 및 가공기계, PVC창호조립기계 일체 그리고 견적부터 출고까지 일원화된 전산화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다.
류 실장은 “AL과 PVC를 가공할 수 있는 기본 조립가공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래서 기계설치가 어려운 대리점이나 기계가 다양하지 않은 대리점 등이 저희 쪽에서 절단가공을 해서 가져가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랜 업력과 노하우로 현장에 적합한 타입의 제품 개발도 본사 연구소와 함께 진행해 왔다. “본사와 워낙 오랫동안 함께 해 왔기 때문에 본사에서도 저희의 요구가 무엇이던지 적극적으로 잘 대응해 줍니다. 하지만 이쪽 지역에만 한정된 경우엔 본사도 대응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고효율인증서를 획득하여 본사에 오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사와 함께 개발한 제품의 한 예로 ‘콤비창’은 학교창으로 특화된 제품으로서 이종 소재의 창틀이 내구성이 약해져 휘어지는 단점을 해결한 것으로, 창호전체를 일체형 창문으로 개발, 학교창에 적용하여 이슈를 불러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외부 알루미늄에 내부 PVC로 구성된 복합창호로써 불소도장으로 압출한 알루미늄의 다양한 색상으로 원하는 컬러선택이 가능해 학교의 요구에 부응했다. 또한 PVC의 특성상 단열이 좋아 에너지효율성이 우수하다.
위탁판매가 보유한 고효율 인증제품은 KJ-AP120PJ-P24ER외 다수가 있다. 230mm, 264mm의 AL 단열/PVC콤비 이중창이 대표적이다. 또한 콤비 이중창 프레임에 대해서는 디자인 등록(제30-0936162호, 제30-0944366호)이 되어 있다.
류 실장은 “사장님의 경영철학은 현장이나 시장의 변화에 대해 아주 과감하게 결단을 해야 하고, 결단한 것에 대해 항상 빨리 그리고 다르게 시작하라는 것이었다”며 “소극적이 아닌 적극적인 대응이 지속적인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남선 PVC 가안창호에 대해서도 “늦게라도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선알미늄의 품질을 믿고 2008년에 PVC창호제작공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PVC창호의 판로 방안을 기존 남선알미늄의 AL 브랜드를 선호하는 거래처를 중심으로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상가, 아파트 리모델링에 적합한 제품군을 선정, 홍보하여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지만 “본사 차원의 PVC제품의 브랜드 홍보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 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는 총 1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 중에 근무 년수가 20여년이 넘는 직원이 많다. 젊을 때 저희 회사에 입사 후 40여년을 근무하시고 정년 퇴직하신 분도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류경진 대표의 회사경영방침에 따라 직원들과도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같이 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고 있다.

경쟁사 특판가격 예측 불가한 영업,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 극복

요즘 광주지역도 건축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큰 물량 일 수록 최저가로 수주되는 경우가 많아 거래처들의 자재 선택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실정이다. 류 실장은 “우리 장점, 우리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특정 현장만을 위한 대규모 PVC 납품은 영업 범위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말한다. “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는 대리점(개설)과 다양한 시공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철칙으로 알고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경쟁업체가 시공현장에 직접 저가 수주경쟁에 뛰어들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특판 판매단가로 영업을 하고 있어 곤혹스럽습니다. 훨씬 저렴한 단가라면 보통 이벤트성 물량으로 보고 있지만, 불경기가 길어지면 단순 자금 회전을 위한 비합리적인 단가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원가계산을 해도 전혀 승산이 없는 단가이기 때문입니다.”
광주 전남지역도 신도시 개발 건이나 큰 공사 건이 없어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역시 어려워진 경기에 달리 뾰족한 탈출구가 없다. 광주광역시의 인구율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이사수요로 발생할 수 있는 리모델링 물량도 줄고, 상가, 빌라 등의 시장도 전체적으로 모두 정체돼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영업력을 펼쳐 온 이 회사의 업력으로 서울/경기 쪽에서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작년에 워낙 바닥경기였기 때문에 작년보다 더 떨어지면 위험해져서 지난 상반기에 바짝 영업에 신경을 더 썼습니다. 그래서 더 낮아지진 않고 작년보다 조금 더 영업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업, 생산, 품질측면에서 더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타사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펼쳐나가는 수 밖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중부지역에서 시공하는 업체들이 이 회사에서 물건을 끌어가는 것을 보면 ‘노력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류 실장이 말하는 ‘부가 서비스’는 이 회사만의 큰 경쟁력이다.
“현장에서 무리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캐드도면을 정리해 주고, 자재 누락이나 잘못 가공된 제품 없이 출고 하는 것이 시공업체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원활한 작업을 위해선 사전에 충분한 도면 검토와 논의가 필요해 기본적으로 업체와 저희 모두 이에 대한 기술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가능한 일 입니다.” 무작정 저가경쟁으로 제품이나 건축현장 납품을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업체를 잘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한 부분을 관리하는 능력으로 승부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엔 중부 및 남부지역의 열관류율 기준이 높아져서 로이 3중 유리로만 만족할 수 있었던 열관류율을 28미리 복층유리 제품이 성능으로 나오고 있어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에 남선알미늄㈜ 전남위탁판매에서도 변화되는 시장상황에 더욱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아마 올해부터 내년 초반까지의 커튼월 시장은 누가 더 효율적인 제품으로 좋은 성적을 획득하느냐가 시장을 석권할 키가 될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알루미늄 창호 분야의 대표 선두주자인 남선알미늄㈜와 함께 다양한 제품 구성과 일관된 높은 품질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끝으로 류 실장은 “현장에서 필요한 마감재 한 본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신뢰영업을 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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