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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맞는 유리적용 필수

사이버건축박람회 0 69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을 위한 고기능성 유리 적용 중요

 

 

 

에너지절감을 위한 고사양 유리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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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에너지절감을 위한 법제도가 강화되면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열이나 고기밀 등의 패시브적 기술과 고효율 설비 기술을 적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물의 총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여 건설한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 건축용 판유리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건축물에서의 열손실이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유리와 창호시장의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요구수준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법제도는 강화되고 있으며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은 고기능성유리의 적용을 필수사항으로 바꿔놓고 있으며 로이유리를 중심으로 단열에 대한 기준이 바뀌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은 녹색건축 확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저감 기술을 적용하여 원천적인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기준이다. 연간 건축허가 연면적중 80% 해당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정부는 건축물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해마다 개정기준을 통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제도 내에서의 절차는 간소화하면서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추후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녹색성장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축물에서의 에너지 손실률이 높은 유리 및 창호업계에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에너지손실을 줄일 수 있는 고기능성 코팅유리의 적용을 확대해야 하며, 일반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더블 및 트리플로이유리, 아르곤가스주입단열유리, 3중유리, 진공유리등 최상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제품 적용을 통해 열손실을 막고, 건축물 에너지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제로에너지 인증 1년 유예, 유리 및 창호업계 철저한 대비 필요


정부가 올해부터 신규 아파트에 적용하려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와 함께 건축시장에서의 건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건설사는 최대 8%가량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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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는 창호 및 유리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의무화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2017년 10건에 불과하던 인증 건수가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2021년에는 1000건이 넘어서고 있다.

인증제도의 시행이 유리 및 창호시장의 고성능 창호시스템이 기본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창호 및 유리의 적용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인증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면 판유리 시장은 고사양에 맞춘 고기능성유리 가공 시스템의 기준을 갖추어야 하며, 에너지절감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산시스템의 변화와 정확한 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올해부터 신규 아파트에 의무화를 예고했던 제로에너지 인증이 1년 유예된 것은 제도의 변화가 아닌 정부에서 건축시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1년을 유예한 것이기 때문에 업계는 더욱 철저하게 대비하여 정확한 품질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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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기준’ 고시 개정안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의 기준으로 정부는 시장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단위 면적당 1차 에너지 생산량을 1차 에너지 소비량으로 나눈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최저 5등급에서 최고 5등급으로 나뉜다. 현재 30가구 이상 공공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5등급(에너지 자립률 20~40%)으로 할 것이 의무화돼 있고 올해부터는 민간 공동주택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설업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는 건축단가를 높여 분양가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년이 유예되긴 했지만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은 명확하기 때문에 1년의 시간을 번 것으로 업계는 철저하게 고성능 창호에 적용되는 유리의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서의 유리의 역할 중요

판유리 산업은 건축용 판유리 시장이 주를 이루는 산업으로 해마다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건축과 자동차등 유리 소요량이 연간 170만톤정도로 1인당 유리소요량은 33㎏의 전세계 1위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50만 가구의 집을 짓는 상태에서 전체 판유리 소요량의 과반수 이상이 건축용 판유리로 적용되고 있다.

건축시장의 변화는 판유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과 주택법의 창호에너지규정을 통해 열관류율을 낮추는 고기능성 유리의 적용을 의무화해오고 있다. 이는 향후 건축물이 에너지의 손실을 없애고 더 나아가 에너지를 만들어 자립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의 반영이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을 통해 2030년에는 대부분의 건축물이 제로에너지 기준에 충족할 수 있게 법제도를 의무화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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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계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야 한다. 과거 일반유리가 적용되었을 때는 에너지 다소비형 주택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고 많이 생산해야 하는 형태였다. 2012년부터 에너지 절감형 주택은 냉난방비 50% 절감의 기준을 제시했고, 2017년의 패시브형빌딩은 냉난방비 90%의 절감이 이루어졌다면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에너지의 소비를 제로로 하여 적게 쓰고 적게 생산하는 경제적 건축물을 일컫는다.

이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하여 에너지부화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용적율 최대 15%완화, 취득시 15%감면, 기부체납 최대 15%경감, 신제생에너지설치 보조금 가점부여, 공공임대, 분양대출 한도확대등의 혜택을 주어 의무화 이전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이 공공건축물에서 제로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상황에서 의무화가 시행되면 시장은 큰 폭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에 맞춰 유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아파트 복층유리의 외기에 면하는 부위 중부 1,2 기준으로 22mm복층유리에 로이유리 및 아르곤가스적용하여 열관류율 0.7∼0.8 기준이 나오고, 외기와 간접 면하는 부분도 1,2 까지 나와야 한다. 복층유리의 변화도 기존에 로이유리 1장과 아르곤가스 주입에서 3중유리에 로이유리 2장까지 적용했을 때 에너지효율성을 우수하게 나타난다.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창의 면적비는 줄어드는 것이 보편화 될 수 있다. 창호는 기밀성이 우수한 시스템창호시장이 증가할 것이며, 복합창의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차양에 대한 적용도 늘어나고 외기와 간접면하는 창의 성능도 강화되어가고 있다. 이는 유리의 적용에서 로이유리의 중요성은 높아지며 싱글로이유리를 벗어나 더블로이 및 트리플로이유리의 적용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리의 공기층 두께도 12mm에서 14, 16mm까지 확대되며 에너지절감의 최상의 복층유리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의 적용은 필수사항이 되고 있으며, 주거용건축물에서의 유리성능은 점점 더 중요한 지표로 바뀌고 있다. 단열 이외에도 SHGC값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주거용 건축물에서는 더욱 고기능성 유리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며 삼복층유리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패시브형 시스템 창호가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상업용 건축물에서는 단열 외에도 냉방비의 절감을 위한 태양열취득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유리도 더블로이유리를 벗어나 최고의 단열성능과 최저수준의 태양열취득율을 나타내는 트리플로이유리의 적용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에너지절약과 안전을 동시에 만족하는 창호의 적용은 늘어나고 있으며 창호의 하중을 줄이기 위해 보다 슬림한 창호의 개발도 계속 되고 있다. 이는 삼복층유리도 중간에 적용되는 유리를 최대한 얇게 하여 에너지절약과 안전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4복층유리, 진공복층유리등의 신기술 적용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시장의 변화는 유리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고, 유리업계도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에너지절감형 고기능성유리 최상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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