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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복층유리 생산시스템 도입 증가

사이버건축박람회 0 199

복층유리 자동화시스템 도입에 따른 TPS복층라인 인기

 

 

생산성 증대 및 인건비 절감에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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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절약 기준이 강화되면서 창호 단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창호에서 단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복층유리이며, 복층유리의 단열성을 높이기 위한 고기능성 복층유리 생산 경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복층유리 가공시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건축물 에너지절약 정책과 함께 급변하고 있다. 과거 일반 복층유리는 판유리 2장 사이에 간봉으로 밀봉하여 간단한 방식으로 제작됐다. 복층유리 가공업체들도 자동라인을 비롯하여 반자동, 수동에 이르기까지 상황에 따라 간단히 장비를 갖추고 수작업을 통해 복층유리의 생산도 진행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는 복층유리에 보다 높은 단열성능을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로이복층유리, 가스주입단열유리등 단열성능을 확대시켜주는 고기능성 복층유리가 시장에서 기본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공 설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기능성 복층유리 시장의 확대는 품질 및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과거 일반 복층유리는 눈에 띄는 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품질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는 떨어졌었다. 고기능성 복층유리 시장의 성장은 복층유리의 품질 기준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열관류율등 창을 통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수치상의 데이터가 측정되면서 복층유리의 품질 기준은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는 로이유리의 적용과 함게 가스주입단열유리가 보편화되는 시점에서 고품질의 정확한 부자재를 적용하여 생산의 품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해진 부분이다.

고기능 고단열 복층유리의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요소는 단열에 효과가 높은 저방사유리인 로이유리의 적용, 공기층에 비활성기체인 아르곤가스를 적용하여 단열성을 높이고, 유리에 지지대역할을 해주는 간봉인 스페이서에 단열스페이서를 적용하는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자동화시스템 확대 속에 TPS복층유리 생산라인 관심 증가

복층유리 시장이 다루기 까다로운 코팅유리 시장으로의 개편, 가스주입 및 단열스페이서의 기본적인 적용으로 확대되면서 고품질의 가공을 위한 자동화생산라인에 관심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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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내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변화는 단순히 자동화라인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의 속도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듀얼프레스 타입을 비롯하여 셔틀을 이용한 고속복층유리 생산라인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판프레스타입의 아르곤가스 자동주입은 기본 사양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속도 향상을 위해 오토씰링의 기본적용과 씰링 속도가 향상 된 신형 라인의 공급은 확대되고 있다.

복층유리 생산시스템의 변화도 궁극적으로는 무인자동화의 개념까지 성장한다면, 현재의 복층유리 생산설비는 자동화의 개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변화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자동화설비의 개념을 갖고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작업자들이 많이 투입되어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판유리 하나를 단일가공하는 구조가 아닌 판유리 2장에 각종 부자재인 스페이서, 흡습재, 1차접착제인 부틸, 2차접착제인 실란트제품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되어야 복층유리의 기본 품질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자동화생산라인 1대에 최소 5~6명의 인원이 투입되어야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적재, 인입, 입출, 포장의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간봉을 제작하고 조립하며, 흡습제를 주입하고 부틸 직압 진행, 및 간봉 부착의 작업들이 작업자들 손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화의 개념은 결과적으로 인력을 최대한 줄이고 가공 속도를 빠르게 연속적으로 진행하게끔 하는 것이 핵심이 되고 있으며, 오토밴딩에서부터 오토부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가 개발되고 있어도 전체 라인의 효율성 때문에 활발한 적용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

복층유리 생산라인의 자동화의 변화는 단열간봉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재의 다변화로 자동화로의 연결되는 것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폼스페이서 계열의 슈퍼스페이서 어플리케이터가 공급되면서 폼형태의 테이프를 자동으로 부착시켜주어 간봉제작파트의 인원을 줄일 수 있는 진일보한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됐었다. 하지만 단열간봉 제품임 폼스페이서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활성화는 이뤄지지 못했다.

TPS복층유리생산라인은 LX하우시스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꾸준히 적용량을 늘려오고 있는 상태에서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최근에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TPS,소재 간봉, 흡습제, 1차접착제 기능이 한번에 적용되는 단열간봉  

TPS는 ‘Thermo Plastic Spacer’의 약자로 간봉과 부틸, 흡습제가 하나의 Material로 개발된 열가소성 수지계열의 단열간봉이다. 기존의 간봉을 제작하고 붙이는 모든 단계를 TPS어플리케이터가 자동으로 실행해 주어, 생산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인건비 절감에 탁월하다.

TPS는 1994년에 개발되어 현재까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제품이다. TPS는 기본적으로 드럼단위로 포장된 플라스틱 원료를 고온에서 압출하여 유리에 자동으로 발라주는 시스템으로 적용된다. 자동화시스템에 의한 정확한 부착과 아르곤가스의 자동주입까지 연결되며, 간봉, 흡습제, 부틸등의 작업인원이 들어가지 않아 인건비 절감효과가 높다. 2~3명의 인원으로 라인 1개를 가동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동화시스템으로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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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S는 단열간봉 소재로 인건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외에도 단열성이 우수하며, 생산시 불필요한 로스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적인 절약측면도 강한 편이다.

복층유리 업계는 그동안 양적성장에 의한 저단가 경쟁으로 수익성이 극도로 악화되는 길을 걷고 있다. 제조산업의 변화는 인건비 및 원부자재비용 상승등으로 고정비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의 악화는 체산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더욱이 근로시간 단축 및 인력수급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인력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시장으로 치닫고 있다.

TPS복층유리 생산라인의 높은 관심은 고품질의 자동화시스템과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이 맞물리면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관심에서 시작되고 있다. 아직 시장은 높은 관심에 반해 효율적인 적용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TPS복층유리 생산라인은 일반 자동화복층유리 생산라인 대비 도입 비용이 2배정도 더 들어간다.

특히 소재가 다른 단열간봉 제품이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제품하고는 차이가 있다. 라인을 도입했을 때 TPS전용생산라인으로만 가동을 해야 인력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효과가 있고, 일반간봉 겸용으로 적용했일 시는 큰 효과를 못볼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소재의 특성상 생산, 보관, 관리등 정확한 매뉴얼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가 이뤄져야하는 점도 중요하다. 생산에 대한 효율성을 정확히 검증하고 도입을 결정해야한다.

TPS생산업체 국내 54개 업체 60개라인 가동중, 지속적인 확대 진행

 TPS생산라인은 국내 54개 업체, 총 60개라인이 가동중에 있다. 공급업체로는 유럽에 리젝을 비롯하여 비스트로닉, 국내 지원오토, 이강테크, 중국 MGM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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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동라인을 살펴보면, 국내제작 설비가 40라인으로 전체시장에서 55%정도를 차지한다. 유럽설비는 14라인으로 24%, 중국설비가 6라인을 10%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제작설비로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는 지원오토로 국내 총 24개 라인을 공급하여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강테크는 16개 라인이 현재 가동중에 있으며, 독일 비스트로닉은 11개 라인, 오스트리아 리젝은 3개 라인, 중국 MGM은 6개라인이 도입되어 가동중에 있다.

최초 국내 TPS가 적용되어 도입되었을 때는 비스트로닉 설비의 도입이 주를 이뤘으며, 이강테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여 공급을 확대했다. 이후 지원오토가 자체 기술로 라인의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공급을 확대하면서 현재는 가장 많은 라인 공급업체로 올라섰다.

TPS복층유리 생산라인 가동업체 54개중 TPS복층유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X하우시스의 협력사가 21개업체이다. 이 외에도 방화용라인도 1개가 도입되어 있다. 일반적인 TPS제품 외에 큐메링의 구조용 제품인 4SG 적용라인도 41개라인으로 전체에 70%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TPS생산라인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설비 도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계획과 준비과정을 거쳐 도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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