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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주입단열유리 품질기준 확립 시급

사이버건축박람회 0 352
복층유리에 가스주입시 정확한 가공 매뉴얼 필수


 

하자사례 급증에 따른 피해 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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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정책이 강화되면서 창호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복층유리 업계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에너지절약정책 강화는 해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기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외부와 맞닿아 있는 창호의 핵심은 내부의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단열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복층유리도 고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삼복층유리, 진공유리까지 에너지절감을 위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로이유리는 일반 싱글로이유리에서 더블, 트리플로이유리까지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

복층유리에서 단열성을 높이는 핵심은 고기능성 유리의 적용도 중요하지만 유리와 유리 사이 공기층의 열전도율을 낮춰주어 단열성능을 높여주는 가스주입단열유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복층유리 제작시 가스주입은 큰 비용이 들지 않고 단열성은 높여주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가스주입단열유리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사양이 되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가스의 특성상 새는 것을 전제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 후 빠져나가는 가스에 의한 하자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공 및 시공시 철저한 품질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정책 강화로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 급성장


복층유리 공기층에 아르곤가스 및 크립톤 가스를 주입하여 생산되는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정책이 강화되면서 열관류율을 낮출 수 있는 핵심 소재로 국내 복층유리 가공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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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순히 복층유리 사이에 아르곤가스를 강제로 주입하는 장비에서부터 이제는 복층유리 아르곤가스를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가스주입기를 비롯하여 복층유리 생산라인 프레스에서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가스주입자동화생산라인이 보편화 되고 있다.

아르곤 가스는 비활성 기체로 무색·무취·무독성의 기체로 공기보다 밀도가 높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압력이 높아 대류현상을 감소시키고 열전도율을 저하시키며 높은 압력을 유지하여 복층유리의 단열성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창호의 열관류율을 낮추기 위해 로이유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르곤가스를 주입한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고단열 복층유리 시장의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는 단열유리 시장의 성장과 맥을 갖이하고 있으며, 시장이 보편화되면서 복층유리 가공업체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를 제작하기 위한 설비증설과 생산시스템의 도입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가스주입단열유리에 대한 품질 기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복층유리에 가스주입은 단순히 가스만 주입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가스는 기본적으로 센다는 전제를 갖고 가야하기 때문에 가스가 세지 않게 정확한 품질 기준을 갖추고 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산자는 품질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가스가 세어 나가지 않게끔 1차 접착인 부틸과 2차 접착인 실란트의 적용기준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 성장의 핵심은 정확한 품질기준의 확립

건축시장에서의 에너지절약정책 강화는 복층유리에 가스를 주입하는 가스주입단열유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해마다 물량의 증대로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시장의 성장에서 간과되고 있는 부분은 복층유리에 가스를 주입하는 것은 단순히 주입만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르곤가스의 특성상 가스는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 될 수 있다. 복층유리에서 가스가 빠져나가면 단열성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하자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가공업체에 하자 보수 비용을 발생시켜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제작해서 설치하는 것보다 기존 설치되어 있는 창호를 뜯고 교체를 진행하는데 더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들더라도 하자 없는 제품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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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주입단열유리는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은 제품이 3년이내에 대부분의 아르곤가스가 누출이 된다. 85% 충진의 기본을 지키고 3∼5년 사이 70%이상을 유지하면 품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아르곤가스는 초기에 제대로 밀봉하는 것이 품질을 유지하는 관건이 된다.

복층유리에 가스가 체워지는 공간에 가스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스페이서, 부틸부위등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페이서와 부틸의 접착력이 약화되면 가스는 세게 되어 있다. 이를 위해 스페이서와 부틸의 접착력을 높이고 부틸의 압착폭을 4mm이상으로 생산해야 된다. 부틸에 단선이 없어야 하며 코너부위쪽은 더욱 관리를 잘해야 한다. 부틸이 오염됐을 시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작시 손자국이나 이물질등은 절대 묻게 하면 안 된다.

2차 접착제인 복층유리용 실란트의 적용에도 높은 품질기준을 준수해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리콘계와 폴리설파이드실란트계 실란트를 많이 적용하는데 제품에 따라 충분한 도포깊이를 준수해주고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주입단열유리 생산에 있어 가스를 주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품질의 기준은 주입하여 생산하는 것이 아닌 생산된 제품의 가스가 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작업의 정확한 매뉴얼을 확립하고 제작단계에서 품질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스주입단열유리는 제작 이후 품질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작 단계에서 가스를 정확히 측정하여 데이터화하고 밀봉상태등을 수시로 체크하여 보다 완벽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품질의 핵심이 될 수 있다. 현재 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는 가스주입단열유리에 대한 단체표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품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는 접근방식에서도 품질을 최우선으로 품질관리의 모든 비용을 제대로 책정해야 한다. 제값을 받지 못하고 출고를 하게 되면 하자시 큰 손해를 감수하는 상황까지 몰릴 수 있다. 주입보다는 정확한 밀봉, 더 나아가 가스의 양을 체크하고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스주입단열유리의 품질관리 기준은 정확한 측정을 통한 유지 관리  


가스주입단열유리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가스가 세면 안되기 때문에 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성 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복층유리 내에 가스의 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단열성능을 유지해야 품질을 인정받는 가스주입단열유리의 특성상 정확하게 만들고 지속적인 체크를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생산부터 가스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매뉴얼화해야 한다. 복층유리 업체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가스의 유무는 눈으로 안보이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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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소비자들은 유리가 생소하고 잘 알지 못해서 일반유리나 안전유리등도 구분하지 못하고 크게 신경도 쓰지 않았다. 특히 유리가 깨져봐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육안으로 구분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의 소비자들은 유리의 종류에서부터 특성등도 파악하고 있어 하자 발생 요인은 점차 커지고 있다.

가스주입단열유리도 장비의 발전으로 손쉽게 복층유리 내에 들어가 있는 가스의 양을 체크할 수 있어 제작시부터 확인을 통한 유지관리가 안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건설사를 비롯한 소비자들은 복층유리의 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갖추고 현장 랜덤 셈플 검사에서부터 필요시에는 전수검사까지 진행하고 있다. 검사시 가스가 빠져 있으면 하자보수 판정이 내려지고 가공업체는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파괴 방식으로 가스를 체크할 수 있는 장비는 핀란드 스파클라이크사에서 공급하는 측정기가 보편화 되어 있다. 국내에서 이미 350대 이상이 공급되어 가스를 체크하고 있다. 휴대용으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에서부터 복층유리 생산시 라인에서 자동으로 측정하여 데이터를 축적해주는 방식까지 다양하게 공급되고 있다. 레이저 제품은 양면로이나 삼중유리등에서도 정확하게 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로 유리가공업체 뿐만 아니라 건설사등 다양한 곳에 공급되고 있다.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제작하는게 일차적인 목표라면 정확하게 만든 제품의 가스를 측정하여 품질이 우수함을 소비자에게 제시할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측정한 것을 데이터화하여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해야하며, 측정장비의 특성상 주기적인 교정을 통해 정상 체크가 가능한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장비 제작업체인 스파클라이크사에서 정해준 매뉴얼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주입단열유리는 고품질의 제품 제작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시스템화되어 품질을 하자를 줄이고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제품이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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