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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 유리 및 창호 통합 운송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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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및 창호업계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깊어지고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까지 주52시간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업체들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주택경기 감소로 인하여 일감 편중과 저가경쟁이 심화되고, 세계 각국의 경기완화정책과 물류대란으로 각종 원부재료 가격이 급등하여 중소업체들의 원가경쟁력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이러한 혼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경영환경 및 제조원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우리 산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송비 절감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현재 처해져 있는 단기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라, 재건축 및 재개발,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품종 소량 판매가 늘어나고 제품의 배송은 더욱 증가할 것이 분명하며, 세계적인 에너지 경제 흐름에 대한 권위 있는 경제 전문가들의 주장을 참고하면 향후 물류비는 계속 증가할 것이 예측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리 및 창호업계의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협회는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에 건의하여 2020년까지 2년간 이와 관련하여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시뮬레이션 분석 및 예측을 통하여 소량 멀티배송시스템을 구상했다. 이를 발전시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원적과 혼적 시스템을 모두 갖춘 통합 운송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기존의 개별 운송업체와의 계약으로 이뤄지던 것을 동일 산업끼리 통합하여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소량화물 운송 등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내고, 네이버 등 거대 플랫폼 기반으로 정확한 거리(km)당 단가를 적용하여 전국 어디서 운송 주문을 해도 합리적인 운송비 도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리 및 창호업체라면 누구나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운송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대근 부회장은 “협회에서 준비하는 통합운송서비스는 IT와 제조업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이며 특정 기업체가 아닌 수백 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업계 대표적인 협단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므로 유리 및 창호산업에 더 많은 편의성과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오랜 기간 고심해왔습니다. 하반기에 출범할 협회의 통합운송서비스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고 활용할수록 더 많은 효과가 각 업체로 돌아가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우리 다 같이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협회 회원사라면 5~7%의 할인율까지 적용되도록 추가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 연간 운송비가 약 2~8억까지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사용할수록 연간 운송비의 비용 절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협회는 통합운송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여 우리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새로운 움직임들이 유리 및 창호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의 변화로 경영상 부침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에게 능동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월간 <창과문> 7월호를 참고하세요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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