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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가공, 면가공이 품질 좌우

사이버건축박람회 0 581

 

판유리가공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면가공 필수 

 

 

 

면가공 후 2차 가공시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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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는 과거 유리를 자르고 끼우고 붙이는 단편적인 방식에서 최근에는 건축의 중요한 소재로 각광을 받으며 창호를 비롯하여 외벽, 실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판유리가공산업도 빠르게 변화하여, 인력중심의 산업구조가 자동화를 통한 기계중심의 제조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판유리 제조환경의 변화는 유리의 적용용도가 넓어지고 가공방식도 변화하면서 단일가공이 아닌 복합가공으로 품질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흔히 유리는 깨지면 다친다는 생각으로 유리의 적용을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지만 유리가공산업의 발달은 안전성을 확보한 강화유리 및 접합유리등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유리의 투명한 성질을 살려 다양한 공간에서 적용은 눌어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인 유리를 적용한 건축물은 늘어나고 있으며, 안전유리를 중심으로 단열을 비롯하여 냉방성능까지 고려한 고기능성유리의 적용은 기본이 되고 있다. 유리의 적용이 늘고 고기능성 유리 및 특수 기능성유리의 적용이 늘어나면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가공완제품에 대한 품질일 것이다. 

판유리가공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공품질을 좌우하는 것이 재단, 세척, 면가공이다. 정확한 기초가공을 거쳐 복층, 강화, 접합등의 2차가공이 진행되어야 완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면가공은 판유리를 절단한 후 날카로운 절단면을 연마와 연삭을 통해 부드럽게 가공해주는 가공방법이다. 

유리자체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을 시, 면가공을 해주지 않으면 베임사고를 당할 수 있고, 유리의 특성상 모서리나 끝부분이 약하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인테리어 유리에서 유리끼리 연결되거나 유리만 적용되는 제품에는 면가공을 해줘야 하며, 최근에는 틀에 끼워 적용되는 제품에도 면가공을 했을 시 오랫동안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면가공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판유리 가공 품질 향상을 위한 면가공의 중요성 확대

전세계적으로 판유리 가공에 있어 면가공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리의 특성상 가장자리 4면이 충격으로부터 가장 취약하며, 일반적인 외부환경요인이나 충격등에 의해 크랙이 발생하여 깨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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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외부로 노출됐을 시, 절단 된 유리의 4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베임등의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면가공을 진행한다. 거울등은 외부에 유리만으로 부착하기 때문에 면가공은 핵심사항이며, 일반적인 유리와 유리를 연결하는 공법등에 적용되는 모든 유리도 면가공을 해야한다. 면가공은 날카로운 유리의 면부분을 연삭과 연마 가공을 통해 균일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업이다.  

판유리가공에 있어 유리의 면이 외부로 노출되었을 때, 면가공을 진행한다. 문제는 2차가공을 거처 창호나 각종 틀에 유리가 적용될 시에 면가공을 생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외부에 노출되어 눈에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가공을 진행하지만 틀에 끼워지고 복층유리로 제작되면 면가공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면가공이 판유리 가공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단순히 노출된 4면에 날카로움에 의한 베임사고만이 있는 것이 아닌 유리의 균열을 막고 충격시에도 깨지지 않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판유리 가공의 흐름은 일반 판유리를 가공용도에 맞게 재단하여 복층과 강화, 접합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공급한다. 재단시 재단면은 자동재단기로 재단해도 자세히 살펴보면, 면이 균일하지 못하고 재단과정에서 미세하게 깨진부분도 발견된다. 균일하지 못한 부분에서 외부환경이나 충격등이 발생하면 균열이 시작되고 크랙이 가거나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강화유리는 재단후 강화의 열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재단면이 고르지 못하면 파손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면가공을 진행한다. 강화가공의 전처리 설비로 4면을 가공해주는 이도면취기등은 기본 설비로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인 비강화 단판유리 적용이나, 복층유리, 접합유리 적용시 면가공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면가공을 했을 시, 가공비가 발생하고 그 만큼 생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이 안되는 제품이라면 굳이 비용과 시간면에서 면가공을 진행하지 않는다. 면가공을 하지 않는다고 유리가 반드시 깨지거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깨지거나 균열이 갈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해외에서도 복층유리 가공시에 면가공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면가공을 통해 완성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편이 된다. 유리의 특성상 가장 취약한 부분이 모서리, 엣지 가장자리 부분이며, 면가공은 유리의 취약한 부분을 균일하게 가공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자동화생산시스템에 맞춘 면가공 설비 도입 중요  
 
판유리가공기술의 발달은 인력중심의 가공산업을 기계중심의 자동화생산시스템으로 변화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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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판유리 가공의 핵심 기초 가공 파트인 면가공 파트는 수직형 각면기 및 면취기, Q면기, 수평 4면 페퍼면취기, 양각면면취기, 강화유리 전처리 설비인 수평형 이도면취기, 수직, 수평형 CNC면취설비등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면가공은 유리의 다양한 사이즈의 가공과 더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직형 면가공 설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수평형 양각면기는 일정한 사이즈의 제품을 빠르게 생산하기 위해 많은 도입이 이뤄졌으며 샤워부스나 난간유리등 정해진 사이즈의 대량생산이 필요한 제품에 맞춤형 가공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판유리가공은 단순가공에서 복합, 연계가공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자동화를 넘어 시스템화를 통해 원스톱 가공시스템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자동화시스템에서 면가공도 중요한 요소로 단일가공인 수직형 각면기, 면취기에서 라인에 맞춰 연속작업이 가능한 양각면면취기 및 이도면취기등의 설비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양각면면취기는 점차 전체 가공에 맞춰 대형화되는 추세이며, 면폭 3,000mm에 대형, 특규사이즈의 면가공까지 가능하다. 자동화시스템에 맞춰 양각면기 2대를 L자형태로 구성하여 2개면씩 4면을 한번에 가공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사이즈의 생산제품을 대량생산할 때 효율성이 우수한 면가공 시스템이며, 일반적인 다양한 사이즈의 인테리어용 면가공은 수직형 각면기 및 면취기가 많이 활용된다. 

최근에는 면가공에 있어서도 유리의 이형이나 홀가공, 따내기등 다양한 형태에서의 면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CNC면취기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CNC면취설비는 수평식의 가공설비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수직형태의 설비까지 보급되고 있어 생산라인의 효율성과 공간활용성을 고려하여 설치했을 때 활용성이 우수하다. 기존의 수평형태의  CNC면취설비는 정밀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맞춤형 제품 가공에 특화를 이뤘다면 수직형 CNC설비는 기존 자동화라인과 연결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면가공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건축용유리시장의 변화는 유리의 사양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형등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면가공도 정밀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형 후판유리의 면가공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며, CNC면취설비는 면가공의 품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설비이다.

면가공을 통한 불량률을 줄이고 품질경쟁력 향상

판유리 가공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맞춤형 면가공 설비의 도입은 가공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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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가공설비의 자동화 및 정밀화는 작업자들의 숙련도에 따라 유리의 면을 가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공기계가 유리의 사이즈 및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동으로 가공하여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양각면기를 비롯하여 이도면취기, CNC면취설비등의 가공설비들은 유리의 사이즈의 맞춰 자동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수치의 면가공을 진행한다. 면가공을 통하여 가공시 유리의 파손을 줄이며, 완제품에서도 파손으로 인한 불량률을 낮추어 품질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판유리 가공에 있어 면가공은 반드시 적용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 가는 것이다. 보이는 부분에서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의 정확한 품질을 잡고 간다면 판유리 가공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정확한 면가공은 모든 판유리 가공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방안이 된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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