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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로이유리+완성창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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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법규강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더블 로이유리시장, 이젠 트리플 로이유리까지


 

 

제로 에너지 건축 설계가 의무화되고 창호 단열성능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성능 유리 및 창호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창호의 성능을 강화시키는 정부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고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창호시장의 변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인 것이다.

특히 창호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써 단연 로이유리가 각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고효율 완성창호에 시공되는 로이유리의 사용량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우수한 단열성, 강한 내구성, 장기보관, 취급, 가공성이 용이한 로이유리에 대해 창호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로이유리의 제품과 시장특성, 가공특성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구성. 월간 창과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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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유리의 종류와 성장세


건축물의 고효율 에너지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기능성 로이유리의 수요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저감 및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의지도 확고해 앞으로도 단열을 강조하는 제품군은 큰 폭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Low-E)는 Low Emissivity로 ‘저방사’ 유리를 뜻하며 판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해 단열성을 높인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 통한다. 이 제품은 하드 로이유리와 소프트 로이유리 나뉘며, 각각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제조 공정에 따라 파이롤리틱(Pyrolytic)가공에 의한 하드 로이(Hard Low-E)유리와 스퍼터링(Sputtering)가공에 의한 소프트 로이(Soft low-E)유리로 구분된다.


하드 로이유리는 플로트 판유리 제조 공정 시 금속용액 및 분말을 판유리 표면 위에 분사하여 열적 코팅을 시켜 생산되며, 코팅시키는 물질은 금속산화물 단일 물질이다.


하드 로이유리의 장점은 내구성이 강하여 강화 전처리 공정 및 후 강화 열처리 가공이 쉽고, 보관 및 취급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소프트 로이유리에 비해 단열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많고, 단순한 색상과 코팅막이 탁하다는 단점이 있다.


소프트 로이유리는 이미 생산된 플로트 판유리를 별도의 진공 챔버 속에 넣어 금속 타켓을 설치하여 은,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등의 금속을 다층 박막 코팅시켜 생산된다.


소프트 로이유리의 장점은 다양한 색상과 투명도가 좋고, 단열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하드 로이유리와 비교해 약한 내구성과 장기보관이 힘들고, Edge 가공설비 등 추가 설비투자와 복층, 강화 등 어려운 가공성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럼에도 소프트 로이유리는 현재 판유리 제품군 중 가장 기대와 관심을 받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소프트 로이유리는 코팅방법에 따라 싱글(한번코팅), 더블(두번코팅), 트리플(세번코팅), 쿼드(네번코팅)로 나뉘는데 국내는 현재 더블 로이유리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열관류율 및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소프트 로이유리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싱글 로이유리에서 더블 로이유리로 진화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단열성능이 대폭 강화되는 앞으로는 트리플 로이유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요생산업체와 생산제품


하지만 아직까지는 더블로이유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KCC와 한글라스, LX하우시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기존 소프트 로이유리의 단점은 보완하고, 하드 로이유리와 소프트 로이유리의 장점을 결합한 고 기능성 로이유리를 본격 공급하고 있다.


KCC글라스는 가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물의 기능성 유리시장공략을 위해 ‘EGIS(이지스)’(기존 E-GLASS HD 제품명 변경)를 출시하고 있다. 한글라스는 글로벌 기업 생고방의 기술이 집약된 ‘PLANITHERM DURA’를 생산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POWER SOFT’를 통해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반유리 대비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기존 소프트 로이유리의 장점을 유지하며 내구성을 높인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뛰어난 내습성으로 최대 6~12개월간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미려한 색상과 외관, 세척 시 일반 브러시 사용이 가능하고, 복층유리 제작 공정에 필수적인 edge stripping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간편한 가공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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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월간 <창과문> 3월호를 참고하세요
관련기사 178-179 페이지

 

 

기사출처 : 월간창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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