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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윈도우필름, 공공기관 중심으로 사급시장까지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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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 에너지절감 사례로 주목 받으며 소비자 인지도 높아져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에 약 60% 가량 적용되며 시장 규모 약 2,000억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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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기관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던 건축용 윈도우필름이 소비자들에게까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건물 에너지절감 필수 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건축용 윈도우필름 시장은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지고는 있지 않지만 2010년대 초중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관련 업계에서는 건축용 윈도우필름에 대한 품질 신뢰를 확보하며 공공기관 및 사급시장에서의 영업력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 건물, 윈도우필름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  

기존 및 신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상승 및 절감을 위한 건물 에너지절감 정책이 지속 강화되면서 건축용 윈도우필름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건물의 단열, 창호, 냉난방, 조명, 공조시스템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했다. 그 중 하나가 창, 유리의 일사 차폐를 위한 건축용 윈도우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계기로 2010년대 초중반부터 관공서를 중심으로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적용이 증가하고, 그 중요성도 점차 커지게 되었다. 

실제로 건물 에너지 손실 및 소비구조를 분석한 결과, 창호와 냉난방기에 대한 손실이 크다는 사실이 분석되었고 줄줄 새는 에너지에 대한 절감 대책이 요구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건축용 윈도우필름 시공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특히 통상적으로 건물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용을 투자할 경우, 과다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오래 걸리는 반면,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경우 초기 투자대비 에너지 세이빙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3~5년 정도로 단축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건축용 윈도우필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국내의 경우 정부의 지속적인 저탄소 정책 추진으로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중심으로 건축용 윈도우 필름 적용이 늘어나고 민간에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점진적으로 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2015년 약 539억원 규모였던 시장 규모에서 2022년경에는 약 3,000억 수준으로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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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윈도우필름 시장 규모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유통경로가 다양한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공공기관 적용과 사급시장에서 커튼월 건물과 신규 분양아파트 적용 물량을 계산해 시장 규모를 추산하면 시공비 포함 대략 2,000억 수준은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신규 분양아파트의 경우 전체에서 약 60% 정도의 입주세대가 건축용 윈도우필름을 적용하는 추세이다. 30평 기준 한 가구당 시공비 포함 적게는 150만원수준에서 높게는 250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건축용 윈도우필름 시장 확대를 주도한 공공기관 건물의 건축용 윈도우필름 적용 에너지 절감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 계양도서관이 조사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7년 단열 필름 시공 후 1년 동안 에너지비용이 30% 절감되었다. 

특히 하절기뿐만 아니라 동절기에도 난방열 손실 감소를 통해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도 단열필름 시공전 소비전력 45,035.1(kwh/년)과 소비금액 3,543,157(원/년)을 32% 절감한 14,411(kwh/년)과 1,133,810(원/년)의 효율을 나타냈다. 서울 강서구는 33년 된 건물 유리창을 이중으로 바꾸고 단열필름을 붙여 에너지효율을 전국 2위로 끌어올렸으며 인천 신공항의 경우, 이동식 Bridge 9,000㎡ 공간에 단열필름 시공으로 약 43%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서울 동작구도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 10% 감축을 위해 동절기에는 난방 복사열의 외부 손실을 막아주고, 하절기에는 태양열의 내부 유일을 차단하기 위해 단열필름을 시공했다. 14년된 부산시청 청사는 노후 냉·난방 시설과 에너지 과소비 시설을 교체하거나 에너지 절약 고효율 전등이나 단열필름을 설치하여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었다.

사급시장에서도 건축용 윈도우필름 적용 높아져 

관공서 건물의 건축용 윈도우필름 적용사례와 그 효용성이 커지면서 사급시장에서도 단열필름을 필두로 한 건축용 윈도우필름 적용성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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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급시장 적용 확대의 요인으로는 업계에서는 초고층 건물의 커튼월 방식 설계 건물이 많아지는 점과 정부의 에너지 목표 관리제 시행으로 기존 건축물 에너지 인증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점을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커튼월 방식의 건물이 대형에서 소형건물까지 확산되면서 커튼월 방식 건 물의 냉·난방비 손실 절감과 유해 자외선 노출 방지를 위해 건축용 윈도우필름이 사급시장에서 적용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되고 건축용 윈도우필름이 창호를 통한 열손실 주요 개선사례로 부각됨은 물론 초고층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에도 건축용 윈도우필름이 시공되면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급시장에 적용이 확대되면서 건축용 윈도우필름 업체들은 지난 몇 년전부터는 소비자를 상대로 한 B2C시장에서의 영업력을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총판  및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아파트 입주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입주아파트 입주박람회를 통한 판매가 최근 경기악화 영향으로 과거만큼 높지는 않지만 한창 때는 꽤 높은 계약률을 이룰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라며 “이에 따라 최근 건축용 윈도우필름을 이용해 적외선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겨울철 단열 효과와 여름철 냉방비 절약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10개 업체에서 24개 모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받아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건물에너지 절감 정책이 확대되면서 건축용 윈도우필름 업계는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으로 품질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필름은 차랑용과 건축용으로 분리돼 있는데, 건축용 윈도우필름의 경우 건축물 유리에 적합한 두께와 성능을 유지하며 성능 보증을 확실히 하고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건축용 윈도필름 품질과 관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5년 11월 개정한 고효율에너지기자재보급촉진에 따라 ‘냉방용 창유리 필름’으로 명시했다. 냉방용 창유리 필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은 건축물의 창유리에 붙여 건물 냉방효과를 높이기 위한 태양열 차폐용 필름으로서 KS L 2514 규정에 의한 가시광선 투과율이 50% 이상이며, KS L 2514 규정에 의한 태양열 취득률이 0.5 이하여야 한다. 또한, KS F 2274의 WX-A시험조건에서 500시간 경과 후 KS A 0063에서 정하는 색차에서 3 이상의 색 변화가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2020년 8월 기준 ‘냉방용 창유리 필름’으로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10개 업체에서 24개의 모델을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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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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