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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플라스틱 샤시바’ 판매량, 약 22~23만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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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톤 넘어 최대 판매량 기록했던 2017년 대비 약 25% 하락 할 듯

 

 

 

건축경기 악화 예상 속에 내실 다지면 어려움 타파하기 위해 노력 

PVC창호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조사해본 결과 올해 PVC창호 ‘플라스틱 샤시바’판매량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7년 30~32만톤 대비 약 25% 하락 한 22~23만톤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약 27만톤의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15% 가량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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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악화에도 특판시장은 나름 선전, 시판시장 대폭 하락 

최근 다수의 PVC창호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지난해와 올해 판매량 예측에 대해 PVC창호 생산 대형업체와 중소업체가 파악하는 판매량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대형업체들은 전체 올해 PVC창호 시장현황에 대해 시장규모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7년에 비해 약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소업체들은 약 35%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대형업체와 중소업체간 올해 PVC창호 시장 현황에 대해 다르게 파악하고 있는 이유는 대형업체는 시판시장뿐만 아니라 특판시장을 주력하고 있고 중소업체는 시판시장에만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까지 특판시장과 시판시장 모두 성장을 거듭해온 PVC창호시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특판시장과 시판시장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락폭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특판시장은 활기를 띄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시판시장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특판시장에 참여하는 PVC창호 업체 관계자 말에 의하면 올해는 특판시장과 시판시장 모두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특판시장은 지난해 이월된 물량이 많아 올해 전년대비 10%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판시장은 지난해부터 하락폭이 크게 떨어지면서 2017년에 대비 올해 약 40%이상 하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판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시판시장의 먹거리 빌라와 다세대주택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다세대주택시장의 하락의 원인은 소방도로확보, 내진설계에 따른 필로티구조로 지을 수 없어 주차장확보문제 발생, 층간소음 방지 등으로 건축비가 상승한 점과 정부에서 세금을 인상해 건설사에서 집을 지어도 이윤이 남지가 않아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PVC창호 생산?판매량과 관련 통계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매달 PVC 창호재 생산량, 출하량, 내수량, 재고량, 수출량을 홈페이지에 올렸었다. 그러나 실제 업계에서 파악하는 판매량과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통계청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플라스틱 새시바 판매량을 공시하지 않고 있다.

예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플라스틱 새시바 판매량은 약 26만톤이었으나 업계에서는 30~32만톤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해 약 4~6만톤 가량 차이가 났다.
업계에서는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공신력이 있는 기관의 데이터가 기준점으로 있어야 판매량 산출이 정확하고 수월해지기 때문에 다시 통계청에서 PVC창호재 판매량을 홈페이지에 공시해주길 바라고 있다.  

창호교체 리모델링 주력 업체들 선전 지속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창호 리모델링시장은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타면서 하락된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모델링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전국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및 홈쇼핑 방송,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창호 개보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3, 5, 7 시리즈’ 제품 중 수퍼세이브3, 5 모델은 합리적 가격은 물론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창호 개보수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KCC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앞세워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운영하며 전국의 인테리어 및 창호 교체 수요가 있는 아파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CC는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각 지역에서 고객들이 직접 창호 및 유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선보이며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현대L&C는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인테리어 패키지를 통해 창호 개보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특판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내년 특판시장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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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도 광명과 부산에 전시장을 오픈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좁히고 있다. 전시장에는 ‘휴그린’제품 외에도 주력품목인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을 전시했다. 휴그린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은 제품은 고성능 Hepa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외부 오염원을 차단함은 물론 결로현상 까지 저감시켜주는 1등급 환기 장치 제품이다. 

윈체는 작년까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창호 개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공동구매, 홈쇼핑 등의 방식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윈체는 B2C 시공관리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공, 가공, AS, CS 등 전반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60개월 분납과 함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창호 리모델링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플러스(주)도 창호 개보수 전용 특허기술을 앞세워 창호 교체 개보수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높은 대형업체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플러스(주) 관계자는 “현대플러스의 창호 개보수 특허기술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교육청을 비롯 다수의 관공서에 적용되면서 특허기술로 약 300억 정도의 판매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시판시장 주력하던 중소업체, 활로 찾기 위해 분주

어려운 시기를 맞은 다수의 PVC창호 압출 중소업체들은 저 마다 신규 아이템을 추가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어려움을 타파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6,500평 규모의 김천공장으로 이전한 대우하이원샤시는 이전과 동시에 압출설비 4라인을 증설하면서 대형업체 임가공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신규 아이템으로 발포문틀 압출 사업을 진행중이다. 

ABS도어 시트 제작설비도 추가 도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중앙리빙샤시는 어려운 시기 일수록 자금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지난 1월 유상증자하여 자금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자금으로 부채비율 줄이고 금형과 압출 설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면서 효율을 높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리점들의 편의를 위해 제작라인을 도입해서 대리점에서 제작이 어려운 터닝도어와 폴딩도어를 제작해 완성창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압출공장을 인수한 예림임업은 PVC창호 압출 후발업체로 가장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예림임업은 직접 생산하면서 제품품질과 단가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고 있다.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료를 신재만 사용해 생산하고 있는 예림임업은 플라스틱 창호재뿐만 아니라 발포 장바도 유통할 계획이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톱스톡은 초고속 금형을 개발하여 1개의 금형에서 4가닥의 프로파일을 생산할 수 있게 생산성을 높였다. 톱스톡은 높은 생산성으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판매량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주력 품목인 판넬창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올 2월에는 155mm 판넬용 바디프레임을 개발했으며 6월에는 업계 최초로 225mm 판넬바 단창도 개발했다. 

경희아이비샤시는 모체인 경희알루미늄에서 관급공사 업체에게 프로파일을 판매 하듯이 학교창 업체에게 프로파일을 공급하면서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로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이비샤시는 경기도 광주에 물류센터를 오픈하면서 수도권 영업에 중점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 사업을 시작한 발포문틀도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기업 임가공 위주의 사업을 했던 하나로샤시는 특판시장 하락으로 대기업 물량이 줄면서 임가공 사업만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에 자체브랜드를 활성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압출공장 외에 제작공장도 보유하고 있는 하나로샤시는 기존의 대리점 모집방식이 아닌 제작공장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금형을 준비했다. 

2014년 10월 설립 후 2015년 KS인증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PVC창호 사업을 시작한 에코프린스는 판넬창시장에서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며 성장했다. 올해 초에는 215mm판넬 이중창과 155mm판넬창을 개발하여 판넬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끌림샤시를 공급하는 (주)동양화학은 올해 초 155mm판넬창을 개발하면서 판넬창 사업을 강화시켰다.  

한편, 주택건설경기와 다르게 산업단지조성 증대와 노후산업단지 개선사업 확대로 일반 공장 등 조립식 건물용 창문에 사용되는 판넬창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저렴한 창으로 수익성이 약하다는 인식이 강해썬 판넬창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판넬창의 경우 에너지효율등급과는 별개의 창호로 취급되면서 단열성능과 별개로 생산했으나 최근에는 판넬창의 단열등급취득이 의무화 되면서 업체들은 단열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로이유리 사용과 판넬이중창 개발 등 고가의 판넬창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판넬창에 주력하는 업체들은 단열등급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중에 있고 주택용 창호만 주력하는 업체들은 새롭게 금형을 제작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기사출처 : 유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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