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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업계, B2C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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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통해 일반 소비자 구매욕 자극

 

  
 

국내 목재업체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목재산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기존 B2B에서 B2C로 전환, 소비자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자사에 직접 ‘상설 전시장’을 열어 공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국내 목재산업의 경우 일반 소규모 목재상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거나, 온라인 또는 카탈로그만으로 홍보해 왔다. 하지만 현재는 본사 직영 전시장을 둬 제품을 전시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제품을 확인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휴먼앤홈(사진)과 에이스임업, 영림목재, 최근 사옥을 확장 이전한 한림에이치우드도 신사옥 전시장을 확보해 자사의 제품 홍보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경기도권에 있는 업체들 중 포천에 위치한 명성기업은 전시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방문 행사를 개최했으며, 평택에 위치한 빌드매니아는 목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영업활동과 고객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태신, 우딘, 에스와이우드 등 굵직한 목재 기업들도 본사 전시장을 마련해 B2C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목재업체 A사 관계자는 “기존 목재시장은 대리점 등에 제품을 직접 유통하는 방식인 B2B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장의 규모가 증가됨에 따라 경쟁업체가 늘어나면서 단가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소규모 목재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단가를 밝히고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 큰 목재 기업들이 참여해 경쟁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전시장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새로운 유통판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목재업체 B사 관계자도 “온라인을 통한 홍보는 한계가 있으며 목재 소재가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인기가 확장되면서 직접 실물을 보고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전시장을 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전시장을 통해 목재업체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그동안 배송으로만 이뤄졌던 목재제품에 대해 소비자 신뢰를 쌓고자 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기사출처 : 한국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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