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스템창호 및 도어 하드웨어 업체인 독일 SIEGENIA의 한국지사인 (주)지게니아(대표 주철우)가 본사에서 개최한 제품교육에 참석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주)지게니아 뿐만 아니라 SIEGENIA 전 세계 지사 영업부와 지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독일 SIEGENIA는 2~3년마다 세계 지사 영업부와 지사장들을 초청해 제품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중단 되었던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으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 환자가 급증한 중국과 전쟁중인 러시아를 제외하고 (주)지게니아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지사 영업부와 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독일 본사 30명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그룹 진행으로 심도 있는 교육 진행
세계 각국 지사에서 참석한 이번 행사는 사용 언어와 지역별 주력품목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독일어와 영어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기존 주력제품뿐만 아니라 2023년과 2024년에 출시될 신제품도 함께 교육했으며, 교육하고자 하는 하드웨어와 제품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라인까지 보여주면서 설명하여 참가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력 신제품으로는 최근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평밀착식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인 지게니아 에코(ECO)슬라이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제품인 ECO SLIDE CO제품이다. 이 제품은 구조 자체가 견고하고 작동이 부드러우며 부품수가 적어 작업성이 우수하다. ECO SLIDE CO는 4월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제품으로는 500kg하중까지 가볍게 구동이 가능한 전동 LS시스템창호 하드웨어이다. 현재 국내 LS시스템창호는 발코니 이중창에 사용되는 저가형 시스템창호이지만 지게니아 하드웨어가 적용된 독일 전통 LS시스템창호는 현지에서도 가장 고급형 시스템창호이다. 국내 도입은 고급 타운하우스나 고급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주)지게니아 주철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존 및 신제품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지사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각 나라의 시장현황과 경쟁사 정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세계 창호시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교육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 동안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타이트하게 진행되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시스템창호 공장을 방문해 유럽식 시스템창호 본고장인 독일에서 시스템창호를 제작 과정을 견학했다.
각 제품별로 별도 공장 운영 1914년 독일 SIEGEN지방에서 설립된 SIEGENIA는 109년 전통의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및 환기장치 전문업체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SIEGENIA는 유럽시장 점유율 1위업체이며 3천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IEGENIA는 제품의 전문성과 품질의 차별화를 높이기 위해 한 개의 공장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각 부품별로 전문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IEGENIA공장은 독일 본사와 함께 있는 TITAN공장과 슬라이딩 하드웨어 공장인 PORTAL, 모티스락 및 전동락 공장인 KFV, 창문 환기 하드웨어제품과 알루미늄 하드웨어 및 전동 드라이브공장인 AERO 등 4개가 있으며, 폴란드와 중국에도 각각 1개씩 총 6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취재협조_(주)지게니아 1544-5369 info@siegenia.co.kr
(주)지게니아, 제품 교육 위해 독일 본사 및 공장들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