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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전시산업 기지개, 업계 대면 마케팅 갈증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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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시회 현장 분위기 달라지면서 하반기 전시회 참가 원하는 기업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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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큰 타격을 받았던 전시산업이 최근 기지개를 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관객 및 참가기업이 줄었던 지난 분위기와 달리 최근 5월에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활기를 찾은 모습이 역력했다. 하반기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상황으로 독일 및 해외에서 개최되는 창호 및 유리 관련 전시회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전시회 필요성 더 부각, 하반기 전시회 일정 파악에 분주   

창호를 포함한 건축 관련 전시회는 국내 전시산업 중에서도 높은 포지션을 차지한다. 특히 2021년 기준 준공후 30년이 넘는 노후주택이 50% 가량을 육박하면서 리모델링 산업의 성장세가 예상, 건축 관련 전시회는 앞으로도 매우 유망한 산업으로 꼽힌다. 다만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대면 마케팅이 비대면 마케팅으로 전환되면서 2년 넘게 전시산업이 정체되는 현상을 겪었다.

실제로 국내 건축 전시회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방역강화에 따라 참가기업과 참관객의 부재로 상당한 축소가 불가피했다. 방역강화 조치로 전시회 개최 전날 혹은 전시 당일 갑자기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위축된 분위기는 올해초까지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말 위드코로나 전환 후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다시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처럼 지난 2년간 전시회가 위축되자 최근 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일반 업체 미팅 혹은 강의형식의 세미나들은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충분하지만 부스를 직접 둘러보는 전시회를 비대면으로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였다. 건축자재는 제품 특성상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것과 아닌 것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업종 특성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로의 전환을 꾀한 곳도 있으나 효과 및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가 오히려 대면 전시회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데 기여, 유의미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코리아빌드와 경향하우징페어를 주최하는 ㈜메쎄이상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업체는 참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전시회만큼은 대면방식을 선호한다”라며 “지난해 개최된 전시회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은 코로나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올해 4~5월에 개최된 행사에서는 확실히 덜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업계에서 영업과 마케팅에서 대면방식의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 보이면서 하반기 개최되는 전시회는 이전보다 훨씬 활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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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정부가 일상회복 수준으로 방역규제를 완화, 업계에서 대면 활동 강화에 시동을 걸면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건축 관련 전시회 참가에 창호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는 7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빌드 행사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참가신청이 계속 이어지면서 참가기업 접수가 거의 마무린 된 상황이다.  

하반기 전시회 참가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 마케팅의 비중을 높였다면 이제는 대면 마케팅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추세이다. 전시회는 최적의 대면 마케팅 활동이다. 전시회를 통해 사업관련 미팅이 아니더라도 업계 지인들을 만나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전시회가 활기를 찾는 것은 업계 활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대면 마케팅 활동이 전시회로 인해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본다. 업계 각 기업들은 에너지 및 화재안전 등 변화하는 건자재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기술과 신제품들을 뽐내며 시장 공략에 나서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창호 관련 독일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일정 문의도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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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독일은 한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규정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입출국이 가능하다. 최근 유럽의 코로나 방역 해제 및 한국의 거리두기 완화 기조에 힘입어 평시와 같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입국자 중 전시회 참여와 같이 사업 차 출국한 기업인의 경우 격리면제 신청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창호 박람회로 꼽히는 독일 뉘른베르크 창호 박람회(Fenster Bau Frontale)는 지난 2020년 행사가 취소된 이후 올해 기존 3월 개최 예정에서 7월로 연기돼 오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 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 창호 박람회 독일 뉘른베르크 창호 박람회는 행사가 취소된 2020년 약 42개국 1,30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100여 개국 이상의 110,000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었다.

유리 관련 세계 최고의 전시회로 불리는 글라스텍(Glasstec) 역시 2018년 이후 4년 만에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압도적 규모를 자랑하는 글라스텍 전시회는 2018년 기준 50개국 약 1,200개 참가사, 120개국 약 43,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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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텍 전시회는 B2B 산업 전문 전시회로, 유리 생산, 제조 과정, 피니싱에 해당되는 혁신적 기기부터 완제품까지 유리산업의 모든 분야가 참여한다. 참가사 모집분야는 크게 △유리 프로덕션/기술, △유리 프로세싱 및 피니싱, △유리 완제품 및 응용제품, △관련 부품, △측정, 테스팅, 컨트롤, 소프트웨어,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연구, 유통 전문 분야이다. 올해 글라스텍 전시회 국내기업 참가사로는 베스트룸, 글라트, 아이지스, 금성다이아몬드, S.E.A. 그룹 등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2년 행사가 취소됐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차양 및 창호전문 박람회 ‘R+T 2024’의 경우 약 500여개의 업체가 재참가를 확정했고 4만6000㎡의 전시가 이미 예약되었다. R+T는 50년 이상 동안 롤러셔터, 도어, 게이트 및 차양 시스템에 대한 세게 최고 박람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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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에서 개최되는 창호 및 유리 관련 전시회 참관과 참가를 원했던 기업은 아직까지는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최근 중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중국 정부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를 봉쇄조치 하는 등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긍정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사출처 : 월간창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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